이시언, 5년 만에 '나혼자산다' 하차…"모든 것이 엄청난 행운이었다"[전문]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를 떠난다.
9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시언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배우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지난 5년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이시언은 자신의 SNS에 "지난 5년여간 함께 했던 '나혼산'을 올해 떠나려고 한다"며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분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행복했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뿐인 것 같다"며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나 혼자 산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 회원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5년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시언 배우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쉽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늘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저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이시언 하차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이시언입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다들 건강 챙기시구요.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항상 마스크 쓰는 거 잊지 마세요.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지난 5년여간 함께 했던'‘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분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 시청자분들께 배우 이시언으로서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뿐인 것 같네요.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