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 확진자 수도권 중심→지역으로 확대, 20~30대 비율도 증가…11월 12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발생하던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경남 창원 등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분석한 지난 2주간(10월 30일 0시∼11월 12일 0시)의 환자 발생 동향에 따르면, 국내 환자 발생은 서울 35.5%, 경기 28.2%, 충남 8.4%, 강원 3.7%, 경남 3.6% 순으로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집단 발생 35.5%, 확진자 접촉 20.2%, 해외유입 및 관련 20.2%, 감염경로 조사 중 13.6%, 병원·요양병원 등 10.5% 순으로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전체 확진자 중 20대 및 30대가 지난 9월에는 22% 수준이었으나, 최근 점차 증가해 11월 잠정 분석 결과 31.4%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1월 1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43명(지역사회 128명, 해외유입 1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942명(해외유입 4,0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25,404명(90.9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0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4%)이다.
11월 1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11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서울 동작구 카페 관련(11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케어센터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역 관련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추산초등학교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3명이다.
경남 사천시 부부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대구 동구 다방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11월 9일 이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