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가 주로 식당, 사우나/수영장,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콜센터/증권·보험사, 예체능 학원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로 발생했다며, 마스크 벗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장 쉽고 확실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1월 1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00명(지역사회 71명, 해외유입 2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653명(해외유입 3,9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1명으로 총 25,160명(90.9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0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5명(치명률 1.75%)이다.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11.10.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청

11월 10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케어센터 관련 11월 8일 이후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경기 가평군 보습학원 관련(11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3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 시설 관련 격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1명이다.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 관련 11월 2일 이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경남 사천시 부부와 관련한(11월 8일 첫 환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남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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