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근 1주 1일 평균 확진자 21.7명, 전주보다 3.4명 증가…11월 9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발표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11.1~11.7) 1일 평균 88.7명으로 직전 1주(10.25~10.31, 86.9명)보다 1.8명 증가했고,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21.7명이 발생해 직전 1주(18.3명)보다 3.4명 증가했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는 국내 집단 발생 244명(31.6%), 선행 확진자 접촉 178명(23.0%), 해외유입 152명(19.4%), 조사 중 98명(12.7%), 병원 및 요양 시설 95명(12.3%), 해외유입 관련 6명(0.8%)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11.1~11.7) 사망자는 13명이 발생했고,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8명, 70대 3명, 60대 1명, 50대 1명이었으며, 사망자 13명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 발생이 지난봄 유행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49,578,590명, 누적 사망자 1,245,717명이고 지난 1일간 신규 확진자는 441,696명, 신규 사망자는 6,037명이다(WHO, 11월 8일 기준).
미국의 경우 최근 신규 확진자가 십만 명을 초과하고 있으며(11월 7일 116,780명), 유럽 내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하루 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 11월 8일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중 유럽 확진자가 68.1%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1월 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26명(지역사회 99명, 해외유입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553명(해외유입 3,9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1명으로 총 25,029명(90.8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0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0명(치명률 1.74%)이다.
11월 9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서초구 빌딩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11월 5일 이후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7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 시설 관련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0명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 격리 중 1명 및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 관련(11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격리 중 3명 및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대구 동구 다방과 관련해서는(11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남 창원시 일가족 관련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전남 순천시 은행 관련(11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