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도입되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이 모바일 신분증 앱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모바일 공무원증 프로토타입 화면 /이미지=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전면 전환을 선도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초에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념적(자기 주권 강화), 기술적(DID 기술 적용), 형태적(디지털 신분증), 활용적(온·오프라인 통합)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8일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한 정부세종청사, 서울청사 출입 절차 ▲공직자 통합 메일, 바로톡 등의 업무관리시스템 로그인 기능 ▲기타 도서관 등에서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민필 행정안전부 디지털안전정책과장은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신분증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정부나 기업은 각 신분증에 특화된 또는 여러 신분증을 결합하여 이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모바일 신분증 도입이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DID 기술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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