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소극장 공연…온앤오프로 1천100명 관객 만난다
방송인 박경림의 소극장 공연 ‘박경림의 보고싶은 라디오 혜화동 185번지(이하 ‘박경림의 보라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객과 만나게 됐다.
‘박경림의 보고싶은 라디오 혜화동 185번지(이하 ‘박경림의 보라혜’)’가 10월 27일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자리하는 추억과 낭만의 장소 ‘혜화동, 대학로’의 소극장 ‘굿씨어터’에서 진행되는 ‘박경림의 보라혜’는 온·오프라인으로 직간접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소극장 공연에서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참여시키는 ‘온택트TV’의 온라인 화상기술을 적용,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도는 처음이다. 극장에는 오프라인 신청 관객 100여명과 온라인 신청 관객 1000여명이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호흡한다.
또, 무엇보다 우리들, 일상을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장 감동적이고 재미있다는 박경림의 지론대로 ‘박경림의 보라혜’는 관객의,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뮤직토크쇼를 지향한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앱 ‘젬픽’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해 오디션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1, 2차 예선을 통과한 2명의 일반인이 공연 당일 소극장 무대에 오르며 온·오프라인 참여 관객들에게 직접 선발된 최종우승자 1인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가수 박완규와의 듀엣무대를 가지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관객들은 가수 박완규의 헤어스타일 추천부터 공연에서 부를 노래까지 현장에서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박완규는 관객들이 실시간 투표로 결정한 신청곡을 즉석에서 부른다.
토크쇼의 중심 이야기 역시 관객들이 이끈다. 관객들은 인생의 사계절 중 자신이 겪었던 잊지 못할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그 계절에 함께 했던 박완규의 노래가 주었던 위로에 대해 진솔한 사연들을 풀어낸다. 관객들이 서로의 경험이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시 함께하는 관객들이 그 경험이나 고민에 대해 서로 조언과 격려를 전하는 감동은 박경림의 토크쇼만이 가지는 힘이다.
박경림은 공연을 앞두고 바람을 전했다. 박경림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겨울이 있으면 가을이 있듯, 인생의 굴곡 역시 자연의 이치임을 깨닫고 서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응원해주는 따뜻한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10월 27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박경림의 보고싶은 라디오 혜화동 185번지’는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박경림TV’, ‘위드림TV’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공연실황은 관련 메이킹 필름과 함께 추후 OTT(인터넷플랫폼) 서비스 콘텐츠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