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블패티'(가제) 속 배우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신승호 / 사진 : KT,백그림 제공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배우 배주현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촬영을 마쳤다. 영화 '더블패티'(가제)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영화 '더블패티'(가제) 측은 지난 9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더블패티'(가제)는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작품.
'더블패티'(가제)는 지난해 영화 '찻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라는 이름을 벗고 데뷔 후 처음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선 배우 배주현과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신승호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KT,백그림 제공

신승호는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을 맡았다. 배주현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 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았다. 여기에 정영주,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들도 함께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주현과 신승호는 촬영을 마치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배주현은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간 것 같다. 열심히 촬영에 임한 만큼 관객분들에게도 재미있고 또 힘이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신승호는 "좋은 선배님들, 스탭 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촬영이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곧 극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패티'(가제)는 후반 작업을 거쳐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Seezn, 올레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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