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必)환경 시대, 지구를 소중하게] 더 오래 입을수록 ‘제로웨이스트’…패션업계, 필환경 트렌드에 지속가능성 주목!
최근 친환경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가지면서 지속가능한 소비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생활 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를 휴대하거나 일회용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등 가볍게 실천 가능한 방법부터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며 환경을 고려하는 등 필(必)환경적 사회적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도 환경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 줄여주는 의류에 관심 ↑
환경 친화적인 소재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맞은 기능성과 내구성을 갖췄는지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제품의 내구성이 우수하면 그만큼 한 가지 제품을 오랫동안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MZ세대들이 즐기는 다양한 활동에 착용하기 알맞은 기능과 내구성을 제공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도 다양하다.
에코 부스터 브랜드 플리츠마마는 제주도 자원순환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의 두 번째 제주 에디션 ‘라이프 오브 제주(Life of JEJU)’의 F/W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F/W 시즌을 맞아 플리츠마마는 플리스, 크로스백, 노트북 파우치 등 총 3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오랫동안 제주를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안한다. 특히 플리츠마마만의 니팅 방식으로 제작돼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자재를 최소화 한 ‘제로 웨이스트’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제주보틀 니트 플리스 자켓’은 53개의 제주 폐페트병으로 만들어진 니트 플리스 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항균 리사이클 원사를 목 안감, 지퍼 풀러 등 접촉이 많은 곳에 활용, 세탁 후에도 항균 효과가 지속될 수 있게 해 친환경적이면서 동시에 기능적인 요소까지 겸비한 혁신적인 리사이클링 제품으로 구현했다.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한 ‘윈드체이서’ 재킷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of Environmental Concern, 과불화화합물)을 포함하지 않는 발수 처리를 거친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외부 수분은 차단해주고 일상생활 혹은 액티비티 중에 발생하게 되는 내부 열기와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활동할 수 있다.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을 포함하지 않는 발수 처리를 거친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된 K2의 ‘HIKE 전문형 2L 고어 자켓’은 활동 중 몸에서 땀이나 열이 발생해도 이를 빠르게 배출해주기 때문에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심실링 처리를 거쳤기 때문에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네파의 ‘액티브 고어 인피니엄 아노락 자켓’은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착용하기 좋다. 트렌디한 아노락 디자인으로,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을 포함하지 않는 발수 처리를 거쳤으며, 리사이클 겉감 소재의 고어텍스 인피니엄이 접목됐기 때문에 바깥의 찬 바람은 막아주고 내부 열은 빠르게 배출해 항상 쾌적한 상태로 착용할 수 있다.
PFCEC을 포함하지 않는 발수 처리를 거친 아이더 ‘제르노’는 다양한 액티비티부터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착용하기 좋다.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찬 바람과 빗물 등의 외부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며 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는 몸의 열기는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세(IISE)의 ‘고어텍스 한복 레이어’는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을 포함하지 않는 발수 처리를 거친 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됐다. 일교차가 큰 가을날,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완벽하게 차단해주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일상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된 디스이즈네버댓의 ‘마운틴 다운 파카’ 제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을 포함하지 않는 발수 처리를 거쳤다. 우수한 방풍·투습 기능으로 찬 바람은 막아주며 내부의 따뜻한 공기는 유지해줘 오랫동안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블랙야크의 ‘M링크GTX자켓’은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가 적용돼 비나 눈 등의 외부 수분을 완벽하게 막아주며,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 착용하기 좋다.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산악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모두 착용하기 좋다. 또한, 고어텍스 제품 겉감에 사용된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100%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 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에너지와 물, 원자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일상과 활동 서포트 해줄 지속가능한 제품이 대세
재킷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액티비티를 넘나들며 자주 착용하게 되는 팬츠와 액세서리 제품군에도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는지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우수한 기능은 그대로 제공하면서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of Environmental Concern, 과불화화합물)을 포함하지 않는 발수 처리를 거친 제품들이다.
노스페이스는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자연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생분해(BIO-DEGRADABLE)되는 소재 및 다운(DOWN)을 대체하는 새로운 친환경 인공 충전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은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약 5년이 경과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품의 겉감과 안감은 물론 실, 지퍼 등 부자재까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보온 재킷이다. 또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통기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특히, 충전재는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도입 및 확산시킨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천연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아이더의 ‘베노스 팬츠’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돼 우수한 방풍·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 시 착용하기 좋으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이세(IISE)의 ‘고어텍스 리그 팬츠’는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 적용으로 갑작스러운 비나 바람에도 안심할 수 있다. 땀과 열기는 빠르게 배출해주기 때문에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아 항상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블랙야크의 ‘고어야크햇T’는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 덕분에 외부 수분은 막아주고 내부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줘 다양한 액티비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장형 귀달이와 기모 안감이 있어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된 ‘고어텍스 캡’은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머리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주고 비나 눈으로부터 보호해줘 날씨변화에 구애 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다.
지속가능 관련 캠페인 전개
한 가지 제품을 오래 입는 것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의류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는 약 64%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올바른 제품 관리를 통해 제품 수명을 늘려 오랫동안 입게 된다면 이 같은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온 고어코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PRODUCT CARE(프로덕트 케어)'가 이 같은 일환으로 탄생하게 된 캠페인이다. 고어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약속’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약속한다는 인증서를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고어텍스 서비스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덕트 케어 스페셜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된다.
빈폴은 올해도 지속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 상품을 출시했다. 빈폴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상징인 ‘자전거’도 오랜 기간 세상에서 달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일러스트레이터 ‘바바잼’과 협업해 독특한 자전거 일러스트를 프린트, 자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상품에 디자인했다.
MCM은 재능 있는 GEN Z세대와 만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MCM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전시는 학생들의 재능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패션 학회, 홍익대학교 등을 이어 이번에는 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 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UPCYCLING & CULTUR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일정 기간이 지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고 제품들과 사용되고 남은 가죽 및 원단을 활용하였고 여기에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작품들로 탄생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