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디아크 출신 유진, "음악으로 수익 나는 상황 아냐…오래 음악 하고 싶다"
'미쓰백' 유진의 기특한 일상이 공개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대학 마지막 학기에 재학 중인 유진이 배달부터 피시방, 보컬 레슨까지 많은 아르바이트로 분주하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다.
최근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벤의 '열애 중'을 열창해 심사위원에게 올 턴을 받은 유진은 안정적이고 시원한 고음에 본인만의 감성까지 가진 노래 실력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가수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유진은 "음악을 오래 하고 싶어요. 디너쇼까지"라며 다부진 목표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본인의 체구보다도 큰 가방을 멘 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살 때부터 물류센터, 키즈카페 등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유진은 "음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남는 시간을 활용해 아르바이트하고 있다"라며 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해 기특함과 짠함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예정.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피시방, 보컬 레슨까지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낸 유진은 배달 아르바이트와 피시방에서 약간의 허당미를 발산한 것과 달리, 보컬 선생님으로서는 매의 눈을 장착, 완벽한 고음을 선사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수빈은 "디너쇼 가능할 것 같아요"라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집으로 돌아온 유진은 하루 종일 3개의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생활비를 제하고 남은 돈이 3만 원인 것을 확인하고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고. 가수와 학업을 병행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상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유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부르며 가창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백지영은 "숨겨진 진주를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윤일상은 "그동안 어디 있었니?"라고 극찬해 무대에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유진의 바쁜 일상과 전문가들의 극찬을 불러온 무대는 15일(내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