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난이도 높은 피아노곡, 3~4개월 연습"
배우 고아라의 남다른 노력이 전해졌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피아니스트 구라라 역을 맡으면서다.
7일 온라인으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민경 PD을 비롯해 배우 고아라, 이재욱이 참석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랩 선우준(이재욱)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고아라는 합류하게 된 이유로 "오지영 작가님의 팬"이라고 했다. 고아라는 "신선하기도 신선했고, 대본이 정말 빨리 넘어갔다. 시간이 훅 지나갔다. 몇회가 더 남아서 대본을 받아보고 있는데, 나오는 대본들도 재미있어서 마치 재미있는 책을 읽는 느낌이다"고 했다.
김민경 PD는 고아라가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고아라는 몸개그부터 피아노 연주까지 선보여야 했다. 고아라는 "3~4개월 전부터 연습했다. 원래 피아노를 칠 줄 알아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런데 워낙 어렵고 훌륭한 곡이 많아서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한편, 배우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 이순재, 안내상, 서이숙, 신은수 등이 열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늘(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