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 어워즈’에서 가수 조항조가 ‘고맙소’를 불러 원조 가수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미지=방송 공개영상 캡처

‘고맙소’는 2017년 8월 31일 발매한 조항조의 곡이지만, TV CHOSUN ‘미스터트롯’ 결승전 2라운드 인생곡 미션으로 김호중이 불러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당시 김호중은 방황하던 청소년 시절 사랑과 배려로 노래를 계속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바치는 노래로 ‘고맙소’를 선택했고, 이후 ‘고맙소’는 김호중의 대표곡으로 여겨지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조항조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17회 출연 당시, 콘서트에서만 부르던 ‘고맙소’가 김호중 덕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김호중 듀엣으로 ‘고맙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탁이 또 다른 맛의 ‘고맙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21회에서는 영탁의 은인으로 배우 지승현이 출연했다. 무명시절 영탁은 고등학교 2년 선배인 지승현에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는데, 일면식도 없었던 지승현이 흔쾌히 승낙해 도움을 주었다며 지승현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 영탁은 진심을 담은 ‘고맙소’로 지승현에게 고마움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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