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 하지원 "'바퀴달린집'에서 만난 여진구, 너무 든든해서 깜짝 놀랐다"

배우 하지원이 '바퀴달린 집'에서 만난 후배 배우 여진구에 대해 말했다. 영화 '담보'에서 함께한 배우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영화 '담보'의 개봉일인 29일, 배우 하지원이 인터뷰에 응했다. 영화 '담보'는 돈대신 데려온 9살 승이(박소이,하지원)를 키우게 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따뜻한 영화인 만큼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역시 현장에서 따뜻했다.

하지원은 "성동일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9살에서 어른이 된 승이 역을 맡은 하지원은 성동일을 아빠처럼 생각해야 했다. 하지원은 "의상을 입고 옆에 서 계시면, 그 자체로 이미 아빠 같았다. 제가 나이 많은 딸이지만, 존재감 그 자체가 아빠로 다가와주셔서 어색함이나 이런 부분이 처음부터 없었다"고 했다.

영화 '담보' 촬영 현장은 앞서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달린 집'과 같았다. 서로 대화를 주고 받고, 하지원은 그 속에서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담보' 촬영장과 '바퀴달린 집'의 다른 점이 있다면, 하지원의 팬을 자처한 배우 여진구였을까.

하지원은 후배 여진구에 대해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하지원은 "나이가 되게 어린데도 불구하고, 다 해줄 것 같은 든든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놀랐다. 정말 든든하더라"고 믿음직한 여진구의 모습에 대해 칭찬했다.

한편, 배우 성동일, 김희원, 박소이, 하지원이 열연한 영화 '담보'는 29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또한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배우 혜리, 정은지, 하지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은 오늘(30일) XtvN에서 오전 10시부터 연속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