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아메바컬쳐 첫 컴필앨범 발매 / 사진: 아메바컬쳐 제공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얼반뮤직 레이블 아메바컬쳐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특히 재즈 버전 편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최근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아메바컬쳐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THEN TO NOW'(댄 투 나우)'가 발매된다.  '그때부터 지금, 앞으로도 계속'이라는 슬로건을 담아낸 이번 앨범은 아메바컬쳐의 지난 곡들을 되짚으며 레이블의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특히 김오키 새턴발라드와 협업해 감각적인 재즈 사운드로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담아내는 등 진취적 행보를 펼치며 아메바컬쳐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청사진의 시발점이 되는 앨범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번 컴필레이션 전 트랙의 편곡을 진행한 김오키 새턴발라드는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 부문을 수상하며 그림 등 컬쳐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를 주축으로 작·편곡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 베이시스트 정수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어떻게 지내'를 비롯해 '거기서거기', '씨스루', '자니', '?(물음표)', 'BAAAM(뱀)', '죽일 놈(Guilty)', '꿀잼'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된다. 8곡 모두 아메바컬쳐에서 발매 당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차트 1위까지 석권했던 곡들로, 현재까지도 명곡으로 불리며 힙합팬들의 마니아층을 이끌어냈던 트랙이다.
 
특히 수록곡 모두 비트와 분위기 등 각각의 개성이 짙은 곡들이라 재즈로 어떻게 재해석 됐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아메바컬쳐 1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LP와 CD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특유의 거친 노이즈를 지닌 LP판과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담아낸 CD까지 아메바컬쳐의 명곡들을 다양한 사운드로 접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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