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 창간특집 기획] 한우진 Smilegate.AI 센터장 인터뷰 ② "투자와 제도개편 밸런스 있게 해야"
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의 AI센터 Smilegate.AI의 한우진 센터장이 ‘The AI’의 창간을 기념해 축하의 메시지(한우진 센터장 인터뷰 ① "재미있고, 인간적인 AI 구현이 목표")에 덧붙여 게임산업에서의 AI와 AI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Q. 게임 기업에서 AI센터를 운영하는 것의 장, 단점은?
A: AI 기술은 특정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게임 체인저로 인식되고있습니다. 게임 업체들 또한 AI 기술의 도입에 오래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중 가장 큰 마켓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퍼즐, 액션, RPG, 어드벤처 등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많은 부분 현실 세계를 투영한 가상 공간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상호 작용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2D 그래픽이 3D 그래픽으로, 거기에 AR과 VR이 접목되고 실 세계의 자연 법칙을 반영한 물리 엔진 및 광원 엔진이 덧붙여져 더욱 현실에 가까운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측됩니다. 영화, 뮤지컬, 방송, 콘서트 등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3D, AR, VR 기술이 접목되고 단방향 송출이 아닌 양방향 상호 작용을 하는 대화형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작은 다르지만 '현실적이고 상호 작용 가능한 가상 공간'이라는 형태로 수렴해가는 이러한 트렌드는 '가상 공간에서의 지능형 개체'인 AI 기술이 적용되기에 매우 적합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에 가까운 AI에 대한 토론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들을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평균 사고율 보다 훨씬 낮은 사고율을 갖는 자율주행장치를 전면 허용할 수 있을 것인가, 금융 거래나 원자력 발전소 제어와 같이 사고 위험이 큰 분야에서 확률 이론에 기반한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의 행위를 판단하는 판사를 AI로 대치할 수 있는가 등 단순한 기술적 평가 이상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지점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러나, 게임과 같은 가상 환경은 이러한 사회적 합의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혹시나 발생할 이슈들에 대한 롤백도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인공일반지능(AGI)의 중간 형태가 개발된다면, 그 결과물은 현실 세계가 아닌 게임 영역에 선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합니다.
다만, 게임 분야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게임이 갖는 본질적 가치인 재미와 감동 등 정성적 측면을 AI 기술로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는 인식, 합성, 생성 등 다른 AI 분야에 비해 매우 한정적이며 아직 시도조차 되지 않은 미개척 분야가 많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기술과 데이터, 시행 착오의 상호 공유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관련 연구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주요 단점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Q. AI 센터의 수익 창출 방법과 확장 사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게임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세 가지 정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게임 콘텐츠 자체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 두 번째는 게임 제작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 세 번째는 유저의 의견, 성향,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세 가지 모두 향후 AI 기술의 발전에 의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클 뿐 아니라 단일 AI 기술이 아닌 복합적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분야로서 다양한 AI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분야인 게임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재미, 소통, 공감 등 인간의 감정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기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IDE를 사용하고 디자이너가 포토샵을 쓰듯이 그동안 콘텐츠 기획을 담당해 왔던 인간 전문가를 보조하는 필수 도구로서 자리 잡음으로써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3D 엔진, 광원 엔진, 물리 엔진을 이어 지능 엔진이 게임 콘텐츠에 추가됨으로써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의 차별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분야인 게임 제작 효율성 향상 또한 유사한 맥락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상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 소프트웨어인 게임의 경우 가상 캐릭터의 외관, 목소리, 움직임 등 많은 부분에서 AI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결국 개발 과정에서의 비용 절감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개발 후 테스트 과정 및 문의 응대 과정에서도 현재 사람이 일일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가 많은데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고 정작 중요한 대상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유저의 의견, 성향,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것에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통계 기반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감성적 분석까지 함께 추가함으로써 게임 콘텐츠 뿐 아니라 게임 자체를 즐기는 전반적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유저의 의견을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이는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 스마일게이트는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Smilegate.AI가 추구하고 있는 인간에 가까운 AI 기술들은 게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현재 인간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영역에 AI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더 나아가, 기존 장르를 뛰어넘어 AI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놀거리 장르를 발굴하는 것도 Smilegate.AI가 나가야 할 한 가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AI가 세상을 어떤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 생각하나요?
A: AI는 그 자체로서 완성된 서비스라기 보다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PC가 등장하고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우리의 생활 패턴은 급격하게 변화했지만 PC와 스마트폰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 위에서 구동되는 서비스가 세상을 바꾸어 온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서비스 관점에서 볼 때, AI 기술의 적용 분야는 매우 넓습니다. 근본적으로, AI 기술이 인간의 뇌가 수행하는 역할의 일부를 모사하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존재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에 AI의 개념이 추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도구로서의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또는 업무를 수행할 때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도구들 전체에 AI 기술이 접목될 것입니다. 문서 작성 도구, 가전 제품, 운송 수단 등 거의 모든 곳에 부분적으로 AI 기술이 적용되고, 그 가치를 시험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 도구들의 쓰임새를 강화하는 목적의 AI 기술뿐만 아니라 그 동안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AI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카테고리가 생기고, 이에 의해 세상이 변화되어야 진정한 AI 혁신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의 AI 분야 발전은 그간의 기술로는 이루기 어려웠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서 그 가능성을 증명해 오고 있지만, 기술적 과제 해결이 곧 서비스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AI 기술이 주인공이 되는 킬러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느냐에 따라 AI 분야 전체가 소위 말하는 'AI Autumn'으로 가느냐 'AI Renaissance'로 가느냐를 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AI Autumn'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게 보고 있으며, AI 조직을 맡고 있는 입장이 아닌 AI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써 'AI Renaissance'로의 발전적 전환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AI가 인력을 대체하여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Smilegate.AI가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 AI는 인간이 수행하는 기능을 대신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 수 있는 AI를 지향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슈에서 다소 비켜나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질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의 AI가 목적하는 바는 인간을 대치하기 보다는 특정 기능을 돕는 플랫폼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향후 지속적인 AI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특정 분야에 한해서 인간이 수행하는 업무 전체를 AI가 감당할 수 있을 경우라면 AI와 인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기업 입장에서는 경제적 효율성을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AI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산업용 로봇 등 각종 자동화 장치가 등장했을 때도 같은 변화가 생겼으며, 더 간단하게는 계산기나 엑셀, 협업 문서 도구, 스마트폰 등 현재 인간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도구가 등장할 때 마다 영향을 받는 일자리 분야가 있어 왔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AI에만 한정된 일자리 위협이 명확하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전문성에서 오는 정보 격차를 AI가 현격하게 감소시킴으로써 한 개인이 수행할 수 있는 직업 범위가 더 다양해지고, 이에 의해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AI에 의해 새로 생성되는 직업군들도 전문 연구자만이 아니라 기획, 데이터 가공, 디자인, 개발, 운영 등 다양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의 AI 수준을 감안할 때,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좀 더 본질적으로 보자면 인간과 AI 각각이 쉽게 해 내는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먼 미래에는 이러한 시각을 바꿔야 할 시점이 오겠지만, 그보다 앞서 도래할 미래는 확장된 의미의 집단 지성, 즉 AI와 인간 사이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시대이며 이는 AI와 인간 모두의 상호 효율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Q. 최근 정부가 시행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어떤 한 기술 분야의 방향성을 국가 차원에서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AI 기술과 같이 글로벌하고 전체 산업 관점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분야의 경우에는 결국 국가 경쟁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국가 주도 정책이 갖는 장점이 분명히 있고, 현 시점에서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립되어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의 국가적 AI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단발적이 아니라 중장기를 바라보며 다양한 채널의 상시 피드백을 받는 구조로 정책 방향이 결정되기를 희망합니다.
Q.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AI 분야의 경쟁력은 어느 하나의 요소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인프라, 데이터, 알고리즘, 서비스 기술, 전문가 육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한 선순환적 AI 에코시스템의 유무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정적 자원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감안하면 이 중 우리나라가 선택과 집중해야 할 핵심 분야 또한 잘 선정해야 합니다.
현재의 디지털 뉴딜 정책은 여러 요소 중, 데이터 확보에 집중 지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많은 AI 기술에 그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만으로 AI 서비스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AI 에코시스템의 다른 구성 요소들에 대한 투자 및 제도 개편이 밸런스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학습법이나 네트워크 구조와 같은 핵심 알고리즘 분야는 대부분 해외 선도 기업이 공개하는 오픈 소스에 의존하고 있는데, 현재와 같이 거의 모든 정보가 오픈 되어 공개되는 상황이 미래에도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데이터 확보에 대한 투자가 상시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한다면, 혁신적인 알고리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 확보 또한 병행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코로나19 이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기업의 운영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A: 코로나19에 의해 수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기업 내 업무 수행 관점에서 본다면 역시 가장 큰 변화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일상화, 그리고 그에 따른 업무 효율성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많은 IT 회사들은 이미 원격 개발 환경이나 화상 회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통상 업무들은 온라인 시스템으로 프로세스화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업무 시스템 상으로는 대응이 가능하지만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코로나19 이전과 대등한지 다각도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슈 토의 회의를 하는 경우 대면 회의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사람이 말하는 텍스트를 보거나 음성만을 듣는 것이 아니며 그 사람의 표정, 회의 전체의 분위기, 참가자들이 하는 작은 행동에서 더 나은 판단을 하기 위한 단서를 얻게 됩니다.
비대면 회의의 경우 이러한 정보들이 누락되거나 쉽게 획득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요구되며, 향후 효율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회의뿐만 아니라 조직 관리, 과제 관리, 서비스 운영 등 타 업무 분야도 모두 해당되며, 기존과는 다른 접근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의 화상회의 솔루션들에 비해 현실과 더 가까운 형태의 가상공간 형성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이 도입되는 추세이며 그와 더불어 업무 프로세스 전체에 대한 시스템화와 자동화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단기간에 해소될 문제가 아니라 어쩌면 영원히 예전과 다른 항구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하여 기업에서는 비대면에 최적화된 프로세스 혁신 관점에서의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게임이나 영상 서비스 같은 비대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단순히 이러한 현상을 활용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현재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용자 경험들을 비대면 시대에서도 유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외 산책, 콘서트 관람, 여행지 방문, 자전거 일주 등 코로나19 이전에는 쉽게 할 수 있었던 것들을 지금은 하지 못합니다. 물론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겠지만 유사한 사용자 경험과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출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Smilegate.AI센터 비전은 무엇입니까? 목표는?
A: Smilegate.AI의 비전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인간에 가까운 AI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존 AI 기술이 추구하던 방향을 뛰어 넘어 인간 특성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와 관련된 핵심 기술들을 높은 완성도로 확보하며 실용화함으로써 인간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영역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러한 비전을 위해서는 독자적 행보가 아닌, 글로벌 협업 및 에코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Smilegate.AI는 향후 데이터 및 코드 공개, 투명한 윈-윈 협업, 전문 인력 육성 등 AI 분야 전반에 걸친 선순환에 기여할 것입니다.
근 미래의 목표는 현 세대가 즐기고 있는 모든 영역의 엔터테인먼트를 AI 기술에 기반하여 고도화 함으로써 연구 주제로서의 AI가 아니라 서비스 가치로서의 AI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향후에는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일, 즉 다음 세대 놀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