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 쉽게 하세요! ‘제초제’ 활용한 효율적인 산소 잡초 관리법
추석을 앞두고 벌초로 인해 고민하고 이가 많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고향 방문 자제 움직임에 벌초 대행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벌초를 직접 하기로 선택했다면 ‘제초제’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초제를 사용해 산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제초제 사용법을 잘 지켜 사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아껴 효율적으로 벌초할 수 있다.
산소에 쑥, 토끼풀, 제비꽃 등 잎이 넓은 잡초나 쇠뜨기가 많이 자란 경우에는 디캄바, 메코프로프, 메코프로프-피, 트리클로피르티이에이, 플루록시피르-멥틸 성분의 제초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정해진 용량을 물에 타서 분무기로 뿌려준다. 이 제초제들은 고추, 콩 등 잎이 넓은 작물이나 사과, 포도 등 과일에 묻으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바람에 날리지 않게 주의해 살포한다.
잔디와 잎 모양이 비슷한 띠, 억새 등은 여러해살이풀로, 뿌리가 땅 밑으로 1m까지 뻗어 나가기 때문에 풀베기만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이 경우에는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포함된 비선택성 제초제를 이용하면 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분무기로 뿌리면 잔디에 약해를 일으킬 수 있어 잡초에 직접 발라야 한다. 비닐장갑 위에 면장갑을 겹쳐 끼고 희석하지 않은 제초제 원액을 면장갑의 손바닥 쪽에 충분히 묻힌 뒤 띠나 억새 등의 밑둥치를 손바닥으로 모아 잡고 위쪽으로 훑어주면 보통 2주 내 뿌리까지 죽는다.
산소에 사용하는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소, 시중 농약 판매상에서 판매하는 것을 구매하면 된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 추천량보다 많이 뿌리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가 죽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적힌 정량을 지켜야 한다. 사용하고 남은 제초제는 농약 포장지 그대로 꼭 밀봉한 뒤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제초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약정보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