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의 비밀을 품은 5자 대면 식사를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첫 회부터 현대판 ‘브람스’의 이야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음악적 멘토이자 절친한 동료였던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평생 짝사랑한 음악가 브람스. 이러한 브람스와 비슷한 사랑을 하는 남녀 주인공들의 서사가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사진 제공=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극 중 채송아(박은빈 분)는 대학 시절부터 친구인 윤동윤(이유진 분)을 좋아하지만, 또 다른 친구 강민성(배다빈 분)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박준영(김민재 분)도 마찬가지. 그는 친구 한현호(김성철 분)의 연인 이정경(박지현 분)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남모를 비밀을 품은 남녀주인공이 만나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지,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채송아와 박준영의 아슬아슬한 비밀을 품은 3회 장면을 공개했다. 이들과 사랑과 우정 사이로 엮인 한현호와 이정경, 그리고 윤동윤까지 함께 있는 5자 대면 식사 시간이다.

공개된 사진 속 채송아는 살짝 들뜬 듯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그 옆에는 쾌활한 웃음을 짓고 있는 윤동윤이 있다. 박준영은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채송아는 윤동윤을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 그런 채송아를 신경 쓰는 듯한 박준영의 시선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5인의 얽히고설킨 시선은 벌써 긴장감을 유발한다. 앞서 채송아는 박준영이 이정경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와 다른 박준영을 보는 이정경과 이를 모르는 한현호 그리고 박준영의 짝사랑 비밀을 아는 채송아의 시선 등이 얽히며,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텐션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사랑과 우정 사이로 얽힌 5명의 친구가 한 자리에서 만난다. 3회에서는 이들 사이에 비밀이 생기고 또 비밀을 눈치채는 모습들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곳에서 과연 어떤 감정들이 드러나게 될지 궁금해하며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은빈-김민재-김성철-박지현-이유진의 5자 대면 식사는 7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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