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영웅-정명규 ‘슬픈 인연’, ‘인형’ 등…‘사랑의 콜센타’ 우승자 듀오의 발라드 열전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괴물 보컬’이라 인정한 친구 ‘정명규’와 함께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3회는 미스터트롯 TOP6이 각자의 초대한 친구와 한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겨루는 ‘트.친.소’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재는 이모인 트로트 가수 서지오, 이찬원과 정동원은 각깍 미스터트롯 동기인 황윤성과 임도형,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 영탁은 배우 박기웅과 함께 짝을 이룬 가운데, 임영웅이 “나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고 소개한 정명규는 음원을 틀어놓은 듯한 빼어난 노래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의 친구로 출연한 정명규는 SBS ‘판타스틱 듀오’ 우승자 출신이었던 것. 나미의 ‘슬픈 인연’을 최고의 하모니로 첫 무대를 꾸민 임영웅과 정명규는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경쟁팀인 이찬원-황윤성이 100점을 받아 예선에 탈락했다.
하지만 아쉽게 탈락한 팀들을 위한 패자부활전에서 임영웅-정명규는 이지훈·신혜성의 ‘인형’으로 부활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의 우승자 듀오다운 빼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하모니로 준결승에서 SG워너비의 ‘라라라’, 결승전에서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불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진한 우정으로 완성한 귀 호강 무대로 깊은 감동을 안겨준 ‘사랑의 콜센타’ 2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