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상품성 강화한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국내 출시
시트로엥의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상품성을 강화해 돌아왔다.
4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7인승 다목적차량(MPV)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7인승 MPV로, 특유의 개방감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의 대표 패밀리카다. 특히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지난 6월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한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 1.5리터 BlueHDi 엔진으로 단일화하고, 코너링 기능 포함 제논 헤드램프, 모터라이드 테일게이트, 가죽 및 1열 마사지 시트,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 추가 및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엔진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높은 효율성으로 국내 수요가 집중됐던 1.5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PSA 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돼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 연비는 14.5km/ℓ(도심: 13.5km/ℓ, 고속: 16.0km/ℓ)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코너링 기능이 포함된 제논 헤드램프와 모터라이드 테일게이트도 추가돼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정지 기능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기능을 비롯한 15가지의 폭넓은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다른 동종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각 시트 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 플랫이 가능한 2열과 3열 그리고 탈부착 가능한 센터콘솔, 발밑 수납공간 등 센스 있는 공간 구성은 보다 스마트한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한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리터로, 용도에 따라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 고객 선호 옵션인 가죽 시트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샤인팩 트림에는 클라우디아 가죽의 하이프그레이 컬러 시트와 1열 전동 시트가 기본 장착되며, 블랙과 베이지 색상이 어우러진 투톤 컬러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레저활동 증가로 장거리 여행이 잦아진 만큼 마사지 기능을 전 트림에 탑재했다. 고급스러운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를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1.5 샤인 4240만원(하프레더 시트, 1열 수동 및 마사지 시트), 1.5 샤인팩 4590만원(가죽 시트, 1열 전동 및 마사지 시트)이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주) 송승철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사랑해주신 만큼 국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높인 2021년형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트로엥만의 편안함과 유니크한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