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부산 개관…문화공헌 영토 넓힌다
국내 상상마당 중 최대규모…1인 미디어·창업지원 공간 더해
KT&G는 문화예술과 창업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대중문화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 서면에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부산'을 오는 4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상상마당 부산'은 KT&G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상 13층, 지하 5층에 연면적 약 2만㎡로, 현재 운영 중인 상상마당 중 최대규모다.
1층부터 5층까지는 'PLAY'를 주제로 하는 카페, 디자인매장, 공연장, 갤러리 등이 배치됐다. 5층 일부와 6층에는 'CO-WORK'를 콘셉트로 하는 1인 미디어 활동가들을 위한 창작공간과 청년 창업지원 공간이 마련됐다.
7층부터 13층까지는 '리프레시' 공간으로 숙박시설, CGV 영화관(2021년 4월 입점 예정), 루프탑 등이 자리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상상마당 부산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청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