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만자' 포스터 / 사진 : 카카오M 제공

배우 지수, 이설, 오현경, 유승목, 이종원의 모습을 담은 '아만자' 포스터가 공개됐다. 절절하고 먹먹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카카오TV 론칭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만자'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청년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 장르로, 특히 배우 지수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취업준비생 역을 맡아 삭발까지 감행하며 암환자의 현실적인 투병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지수를 둘러싼 여자친구와 가족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감정선이 온전히 드러나며, 포스터만으로도 가슴 먹먹한 감정을 그대로 전했다. 지수는 젊은 나이에 말기암 선고를 받은 상황임에도 절망과 분노보다는, 덤덤한 듯 인생을 되돌아보는 듯한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설은 촉촉하게 젖은 눈빛, 옅은 미소를 띤 듯 슬픔을 감추는 듯 복잡한 감정이 모두 담긴 표정으로 암투병을 하는 남자친구의 곁을 지키는 여자친구 ‘민정’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고.

병마와 싸우는 아들과 형을 지켜봐야하는 엄마(오현경)와 아빠(유승목), 동생(이종원) 역시 찰나의 표정만으로도 캐릭터를 100% 표현해내 기대를 더했다. 오현경은 병실에서 아들의 투병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사진밖으로도 그 절절함이 전해질 정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정작 아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음을 뒤늦게 깨닫는 현실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빠 역을 맡은 유승목 역시 건드리면 곧 눈물을 흘릴 듯 애절한 표정과 눈빛으로 누구보다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감정을 그대로 전했다. 형과 달리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을 떠난 동생 역을 맡은 이종원은, 작업에 한껏 집중하고 있으나 마음 한켠에 형에 대한 미안함을 간직한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해냈다.

제작진은 “말기암 환자의 투병을 담담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낸 명품 원작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열연,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 등으로 관심을 받아온 '아만자'가 9월 1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인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먹먹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아만자'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만자'는 오는 9월 1일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 1편씩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15분 분량, 총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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