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랑제일교회 전파 이후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증가…8월 2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확진자 발생(8월 12일) 이후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증가해 8월 23일 0시 기준 32%이며,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총 30명으로, 연령별로는 60대 15명(50%), 70대 7명(23.3%), 80대 3명(10%), 50대 3명(10%), 40대 1명(3.3%), 30대 1명(3.3%) 순이었으며, 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위·중증 환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월 23일 0시 현재 397명(지역사회 387명, 해외유입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399명(해외유입 2,7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1명으로 총 14,200명(81.6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89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8%)이다.
8월 2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4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41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92명(서울 499명(안디옥교회 포함), 인천 39명, 경기 254명), 비수도권 49명(부산 4명, 대구 5명, 대전 3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17명, 전북 5명, 경북 6명)이다.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명, 경기 40명, 인천 5명, 부산 5명, 대구 7명, 광주 9명, 대전 4명, 울산 3명, 강원 1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북 13명, 경남 6명이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0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확진자들 간 역학적 연관성은 조사 중이다.
서울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0명이다.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173명(경기 103명, 서울 65명, 인천 5명), 비수도권 7명(충남 2명, 경북 1명, 강원 1명, 전북 1명, 대구 2명)이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이다.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8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인천 29명, 경기 3명)이다.
인천 미추홀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8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동창회 속초 여행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경기 19명, 서울 4명, 인천 2명)이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 관련(8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강원 원주시 명륜초병설유치원 교사와 관련(8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광주광역시 웅진씽크빅(전남사업본부) 관련(8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사무직 6명, 가족 1명)이다.
대구 서구 장례식장 관련(8월 20일 서울에서 첫 확진자 발생)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서울 1명, 경기 1명, 대구 4명)이다.
8월 23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방글라데시 2명, 인도 2명, 베트남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카자흐스탄 1명), 유럽 1명(덴마크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