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에 한 번 클릭으로 구조요청 신고 '해로드' 앱...QR코드 부착 확대
긴급상황에 쉽게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해로드(海Road)' 앱은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에서 긴급상황 시 한 번의 클릭만으로 해경, 소방서 종합상황실에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송하여 신속한 구조를 돕는 앱이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이종철)이 '해로드'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영덕군(안전재난건설과), 영덕국유림관리소(산림재해안전과)와 협업체계를 구성하여 육ㆍ해상 각종 위험표지판에 해로드 앱 QR코드 스티커 부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해로드 앱을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영덕군 관내 해수욕장에 설치된 인명구조 위험표지판 등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안내표지판, 주요 등산로 입구 표지판 등에 10월 말까지 QR코드 스티커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낚시객 및 등산객들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요청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종철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해로드 앱의 이용편의성 및 활용성 강화를 위해 타 공공기관(국가기관, 지자체, 수협)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