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월정액 영화 3,500편→6,000편으로 대폭 확대
웨이브가 약 2,400편에 달하는 월정액 영화 대거 추가, 독점영화 제공 등 영화서비스 투자를 확대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유료이용자가 별도구매 없이 관람하는 ‘웨이비(wavvie) 영화관’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웨이브는 월정액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을 기존 3,500여 편에서 5,900편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대표작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 '가장 보통의 연애', '블랙머니' 등 신작을 비롯해 '레지던트 이블 2~3', ‘미녀 삼총사’, ‘제리 맥과이어’ 등 소니픽쳐스 인기작으로 구성됐다.
‘웨이비 영화관’에는 다른 플랫폼에서 개별 구매만 가능한 인기 영화들도 월정액 독점으로 수급, 서비스하고 있다. 웨이브는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영화 '마녀', '광대들: 풍문조작단',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월정액 서비스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신작, 인기작 외 홍콩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작들도 대거 업데이트된다. 오는 10월까지 장국영, 성룡, 주윤발, 주성치, 양조위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작 중심으로 200여 편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웨이브 이용자들의 영화 시청량이 증가하면서 월정액 영화 수량 확대는 물론, 독점 인기작 추가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