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중계] 엄정화X박성웅 '오케이마담', 가족끼리 보기에 딱 (feat.김남길)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열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이 베일을 벗고 관객과 만났다. 과연 네티즌들의 평점은 어떨까.
영화 '오케이마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미영(엄정화)과 석환(박성웅) 가족이 북한 공작원에 의한 비행기 납치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상윤은 북한 공작원 중 한 명인 리철승, 배정남은 비행기 승무원, 이선빈은 미스터리 승객 역을 각각 맡았다.
개봉 첫 날 오후 2시 30분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의 평점 평균은 8.295점이다. 호평을 전한 관객들은 "액션이 의외로 미쳤음"(tmd7****), "특히 박성웅이랑 김남길이 킬포"(love****), "극한보다 재미있음"(적**), "여름에는 이런 코미디가 잘통하G!"(안**), "웃겨서 대성통곡함"(smj9****), "진짜 오랜만에 극장에서 웃음소리가 나는 것 같아 좋았다.. 엄마 아빠 보여줘야지~"(mee2****) 등의 반응이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머리를 비우고 볼 수 있는 코믹 영화로 박수를 박고 있다. 자극적인 장면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덕에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꼽히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의 케미와 함께 카메오로 등장하는 배우 김남길의 모습까지 '킬포'(킬링 포인트)로 꼽히며 관객의 웃음을 유발한다.
물론 혹평도 있다. "킬링 타임용 정도"(jeen****), "액션 조금에 오버 연기만 가득"(tlsw****), "아무리 코미디 액션 영화라지만"(brun****), "코미디물이니 내용 따지지 말고 보면 된다만"(cjsc********), "가끔 웃김"(마닐***) 등의 평이 있었다. 코믹 영화이다보니, 내용상 전개나 연기의 정도에 따른 유머 코드에 의견이 갈리는 것.
배우 엄정화는 인터뷰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을 보는 꿀팁을 전했다.
"일단 마음을 비우고 객석에 앉아요. 그러고 조금만 웃겨도 '으하하'하고 웃어보세요. 왜 웃다 보면 더 웃기잖아요. 100분 동안 웃다 가겠다! 롤러코스터 탈 때 저는 안 무서워도 더 소리를 지르거든요. 그러다 보면 해소가 돼요. 그렇게 관객들이 웃음으로 무언가를 해소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19와 연이은 비 소식, 여기에 더해진 더위까지, 지친 관객에게 웃음을 전하고픈 영화 '오케이 마담'은 1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러닝타임 100분. 15세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