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본격 진출…카바스, 열화상 카메라 사업부 인수
삼양옵틱스가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글로벌 광학전문기업 삼양옵틱스는 카바스 주식회사의 열화상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바스는 센서 구동, 모듈화, 광학계 설계, 카메라 운용 S/W, 시스템 집적화 등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삼양옵틱스는 이번 카바스의 열화상 사업부에 렌즈 제조, 영업, 상품 기획 및 R&D(기구) 등 삼양옵틱스의 핵심 역량이 더해지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카바스의 열화상 카메라 사업부 인수 이후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R&D), 생산 역량, 영업 노하우 등의 핵심 역량을 더해 열화상 카메라 제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초정밀 광학 핵심 기술은 사업 확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며 그 첫발로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진출해 종합 광학기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