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기생충'과 '청춘기록' 사이…영화 '후쿠오카'
배우 박소담이 영화 '후쿠오카'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관객과 만난다. 배우 권해효, 윤제문과 호흡을 맞추면서다.
영화 '후쿠오카'는 전세계가 사랑한 시네아스트 장률의 열두 번째 마스터피스 작품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던 개봉을 오는 8월 27일로 확정지었다.
'후쿠오카'는 책방 단골 손님 소담(박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하게 된 제문(윤제문)이 28년 전 첫 사랑 순이를 두고 연적이 되었던 해효(권해효)의 술집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후쿠오카'는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과 관객과 만난 후, 재회하게 될 작품이기도 하다. 박소담은 영화 '검은사제들'(2015)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후, 다양한 작품을 이어오다 '기생충'으로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2012년 세계가 주목한 재인 12인' 등에 오르는 등 세계를 무대로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박소담은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될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배우 박보검, 변우석과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이미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
영화 '후쿠오카'를 연출한 장률 감독은 박소담에 대해 "온몸의 세포가 다 연기와 관계된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후쿠오카'에서 보여줄 박소담의 독특한 캐릭터가 궁금증을 더하는 이유다.
한편, 장률 감독은 배우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영화 '경주', 배우 박해일, 문소리 주연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그의 새로운 세계관을 담은 영화 '후쿠오카'는 오는 8월 27일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