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수] 강동원 '반도', 주말 59만 동원…286만 돌파
배우 강동원, 이정현, 구교환, 이레, 이예원, 권해효, 김민재, 김도윤 등이 열연한 영화 '반도'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7월 24일~26일) 박스오피스 1~3위에 영화 '반도', '알라딘', '#살아있다' 순으로 올랐다.
'반도'는 59만5,121명의 주말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286만2,894명. 제작사 NEW가 발표한 손익분기점 250만 관객을 넘은 수치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았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좀비처럼 변해버린 땅에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이 4년 만에 돌아와, 살아남은 민정(이정현)의 가족과, 미쳐버린 631부대 서대위(구교환) 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는 재개봉한 영화 '알라딘'이 올랐다. '알라딘'은 지난해 5월 개봉해 천만이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은 디즈니 영화로, 주말관객수 4만4,244명을 기록했다. 배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이 열연한 뮤지컬 영화다.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열연한 영화 '#살아있다'는 주말 동안 2만995명의 관객을 더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88만7,456명.
주말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파리의 인어', '팬데믹', '블루 아워', '소년시절의 너',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슈퍼 레이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