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에서 뭐 해? 주말에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
장마철 잦은 비로 외출하기 꺼려지는 주말, 재미있는 콘텐츠로 심심함을 달래보면 어떨까? 강렬한 액션부터 달달한 로맨스까지 주말에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를 소개한다.
남다른 스케일로 아시아를 장악하다
정도
‘정도’는 도성의 무술 대회에 부족 대표로 참가한 사생아 동원용이 우승을 통해 부족의 명예와 자신의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영화다.
2007년 출시됐던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가수 겸 배우 헨리가 동원용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에 도전했으며, 하윤동, 임진함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8인: 최후의 결사단’으로 제29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오우삼 감독에 이어 액션 뉴웨이브를 이끌 차세대 감독으로 손꼽혀온 진덕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길거리 음식은 우리 DNA 안에 있죠
길 위의 셰프들: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시장과 골목의 장인들을 찾아가 길거리 음식 문화와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보는 ‘길 위의 셰프들’이 이번에는 열정 가득한 대륙, 라틴아메리카를 찾아간다.
‘길 위의 셰프들: 라틴아메리카’는 브라질 사우바도르, 멕시코 오악사카,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 리마, 볼리비아 라파스 등 총 여섯 개의 나라를 돌며 활기 넘치는 길거리 음식 문화를 탐구한다. 또한, 사람들에게 때로는 행복이, 때로는 위로가 되어주는 음식을 만들어낸 길거리의 셰프들의 삶 또한 조명하기도 한다.
인생이 담긴 길거리 음식의 향연이 펼쳐질 ‘길 위의 셰프들: 라틴아메리카’로 언택트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키싱 부스, 다시 영업 개시합니다
키싱 부스
달달한 하이틴 로맨스가 돌아온다. ‘키싱 부스’ 2는 대학 진학 준비와 노아와의 장거리 연애, 리와의 절친 규칙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엘에게 매력적인 남학생이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노아와 뜨거운 여름을 보낸 엘은 노아를 하버드로 보내고 고등학교 졸업반을 맞는다. 장거리 연애에도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굳건한 듯 보였지만 엘에게 훈남 전학생 마르코가 깜빡이 없이 들어오고, 완벽한 클로이가 노아의 주변을 자꾸만 맴돌면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된다. 게다가 버클리로 함께 진학하자던 리와의 규칙을 깨고 엘이 노아가 있는 하버드에 지원하려던 것이 들통나 우정까지 위태로워진다.
사랑도, 우정도 바람 잘 날 없는 엘과 다시 영업을 개시한 ‘키싱 부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 모든 궁금증은 ‘키싱 부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하게 잘~ 살았을 줄 알았죠?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 이후 12년 만에 돌아와 전 세계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어느덧 마흔셋이 된 브리짓 존스는 갖은 노력 끝에 최고의 뉴스 프로그램 메인 PD로 승승장구하지만, 생일을 홀로 보내는 고독한 싱글의 처지를 벗어나지는 못한다. 여기에 아빠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아이가 생기며 브리짓의 삶은 완전히 뒤집어진다. 과연 모든 게 완벽한 새로운 남자 잭과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전 남친 마크 중 아이의 아빠는 누구일까?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마스코트 르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 새롭게 합류한 패트릭 뎀시가 명연기를 펼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연출한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최고의 시너지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기도
저 산 너머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다.
종교와 신앙을 초월해 모두를 품으며 시대를 위로한 진정한 어른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로, 동화 ‘오세암’의 故 정채봉 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담아낸 동명의 책을 영화화했다. 2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아역 배우 이경훈이 7살 김수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등 베테랑 배우들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영화 ‘해로’로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은 최종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바티칸 교황청에서 선교에 모범이 되는 증인 14명 중 한 명으로 선정했고,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종교인이자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던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 시절 그가 믿음을 키워갔던 성장 이야기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