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미, 국적→이름뜻? '제2의 혜은이·고속도로 아이유' 등 별명 부자
트로트 가수 요요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그 덕분에 하나도 갖기 어려운 별명을 여러 개나 갖게 됐다.
가수 요요미는 1994년 생으로 충청북도 청주 출신이다. 지난 2018년에 싱글앨범 '첫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월드스타 연예대상 가요부문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요요미는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개그맨 이홍렬과 화요초대석 게스트로 등장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두 사람은 KBS '6시 내고향-이홍렬의 장터쇼'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홍렬은 "요요미와 진행하면서 흉볼 게 없다"며 "몸속에 세 가지 피가 흐른다. 먼저 가수의 피가 제대로 흐르고, 두 번째로 개그맨의 피가 흐른다. 어떻게 하면 웃길지 잘 안다. 세 번째는 아저씨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 시대를 살아본 것처럼 애절하게 노래한다"며 요요미를 칭찬했다.
이홍렬의 칭찬처럼 요요미는 깜찍한 외모와 함께 애절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2의 혜은이'를 비롯해 '고속도로 아이유',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 등의 수식어는 이를 입증한다.
한 인터뷰에서 요요미는 "실제로 혜은이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트로트에 빠졌고, 혜은이 선배님의 노래를 즐겨 부른다"고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요요미는 이국적인 외모와 이름 덕분에 국적 논란이 있기도 했다. 한 인터뷰에서 "국적이 어디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토종 한국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요요미는 회사 대표님이 지어준 이름으로 '예쁘고 아름답다'는 뜻.
요요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가수 나훈아, 혜은이 등의 곡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가수 블랙핑크, 엑소 등의 곡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