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뽕숭아학당’ 임영웅, 명불허전 감성 무대…‘빗속을 둘이서’, ‘사랑의 바보’
‘감성장인’ 임영웅이 빗속 감성 콘서트를 펼쳤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10회는 예능을 배우기 위해 떠난 MT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영웅이 ‘감성장인’다운 명불허전 노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는 어머니가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혔고, 멤버들의 제안으로 빽가 어머니와 임영웅의 깜짝 영상 통화 시간이 성사됐다. 빽가의 어머니는 ‘사랑의 콜센타’에 5천 번 넘게 전화하고, 임영웅을 보러 포천에도 여러 번 다녀왔다고 밝혀 임영웅의 찐 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임영웅이 “어머니 제가 좋아요? 빽가 형이 좋아요?”라는 질문에 아들 빽가 대신 “영웅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아들 대신 자신을 선택해준 빽가의 어머니를 위해 오승근의 ‘빗속을 둘이서’를 불렀다. 마침 쏟아지는 빗줄기와 어우러진 임영웅의 감성 넘치는 목소리는 단숨에 주변을 촉촉하게 물들이며, 현장을 ‘임영웅의 빗속 단독 콘서트장’으로 변하게 했다.
이외에 임영웅은 MT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학창 시절의 풋풋함을 되살렸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10주 연속으로 수요일 예능 1위의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