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을 시원하게’…배스킨라빈스·하겐다즈·벤앤제리스 등 아이스크림도 배달 서비스로!
디저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아이스크림도 소비자 편의를 위해 배달 서비스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5일부터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앱 요기요 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주문이 가능하고, 1천여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 까지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전 점포(배달 서비스 운영점 기준)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GS25에서 주문 가능한 아이스크림은 초콜릿칩쿠키도우파인트, 청키몽키파인트, 퍼지브라우니파인트, 바닐라파인트, 체리가르시아파인트 등 벤앤제리스 5종과 유어스팥빙수 등 프리미엄 빙수 4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편의점에서 바류, 튜브류 등 일반 아이스크림보다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최근 고객 트렌드가 반영된 상품 구성이다.
배스킨라빈스는 2016년 2월 아이스크림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배달 최소 금액은 13,500원이고, 배달 비용은 약 2,000원이다. 배스킨라빈스는 꾸준한 배달전문업체(배달의 민족, 요기요, 푸드플라이, 우버이츠 등)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배라를 배달로!’ 광고를 선보인 SPC그룹은 고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곳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초복 프로모션’는 해피오더앱을 통해 쿼터 또는 패밀리를 구매하면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각 패밀리와 하프갤런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9월 국내 진출한 미국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 브랜드 ‘벤앤제리스’는 최근 쿠팡 로켓프레시와 마켓컬리에 입점했다. 지난해 10월 선릉역 인근에 첫 번째 배달 전문 매장인 선릉 DV점을 열어 소비자 접점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앱(APP)을 통해 GS25에서 판매했다. 낮 12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밤에,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받아볼 수 있다.
하겐다즈는 지난 6월 전 세계 최초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인 ‘사당DV 직영 매장’을 선보였다. 하겐다즈 사당DV직영점은 테이블과 의자가 갖춰진 기존의 카페와는 달리 배달 및 테이크 아웃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다양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외에도 크리에이션 메뉴, 아이스크림 드링크 등 기존 하겐다즈 숍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메뉴들을 직접 배달한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와 같은 모바일 배달 앱을 통해서 손쉽게 주문이 가능하며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배달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배달서비스는 사당DV직영점 외에 하겐다즈 전 매장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