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영아"…우도환 "폐하", 오늘(6일) 입대 '더킹' 마무리 인사
배우 우도환이 오늘(6일) 입대한다. 입대 소식을 전할 때부터 댓글로 의리를 보여왔던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식구들의 인사에 피날레로 왕 이민호가 나섰다.
키이스트 측은 "배우 우도환이 오늘(6일) 현역 입대한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하며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고 앞서 밝혔다.
우도환의 입대 소식은 지난 24일 전해졌다. 우도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20대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며,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지난달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고은은 눈물 이모티콘, 이정진은 "뽜이팅", 김경남은 "진심으로 코 끝이 찡하다 도환아", 김용지는 "도선생…"이라는 글로 아쉬움과 응원을 전했다.
마무리는 왕 이곤 역을 맡은 이민호였다. 우도환은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이곤(이민호)의 최측근 경호원 조영 역과 사회복무요원 조은섭 역, 1인 2역을 맡았다. 특히 조영은 이곤의 천하제일검으로 불리며 이민호와 우도환의 남다른 케미로 빛났다.
입대 하루 전날인 5일, 우도환은 "다녀오겠습니다 폐하"라는 글과 함께 짧은 머리로 이민호와 함께 있는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민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도환과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민호는 "영아, 이제 천하제일총이 되길"이라는 글과 함께였다.
한편, 우도환은 지난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스냅백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와 영화 '사자',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최근에는 이민호, 김고은과 함께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조영, 조은섭 역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