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영웅과 다른 맛! 이찬원 ‘보랏빛 엽서’ 등 ‘뽕숭아학당’ 수석가요제
이찬원이 임영웅과는 또 다른 매력의 ‘보랏빛 엽서’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8회에서는 트로트황제 설운도의 자작곡을 듀엣으로 부를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수석가요제’가 펼쳐졌다. 이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설운도의 대표곡을 선곡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임영웅은 노래에 빠져 연애는 몇 번 못 해봤다며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선보였던 ‘보랏빛 엽서’를 선곡했다. ‘보랏빛 엽서’는 감성장인 임영웅을 미스터트롯 원탑으로 굳힌 레전드 곡으로, 이찬원의 도전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무대를 시작한 이찬원은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특유의 구수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담담하게 노래를 불러 임영웅과는 또 다른 매력의 ‘보랏빛 엽서’를 완성했다. 이에 설운도는 “마치 에메랄드처럼 빛난다”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후 장민호는 추억의 복고 댄스와 함께 ‘추억 속으로’를 선보였고, 영탁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에게 바친다며 ‘여자 여자 여자’를 불렀다.
‘수석가요제’의 최종 우승은 유일하게 효심 점수를 받은 영탁이 차지했으며, 설운도와 영탁은 듀오 ‘설운탁’을 결성해 설운도 자작 신곡인 ‘보고 싶다 내 사랑’의 첫 무대를 펼쳤다.
한편, ‘뽕숭아학당’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지상파·종편·케이블 통합 전 채널 1위를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