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B1A4 산들의 '작은 상자' 속에 담긴 청춘들을 향한 격려
B1A4 산들이 솔로곡 '작은 상자'를 발표한다.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산들의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가 발매된다.
산들이 네덜란드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과 함께 작업에 나선 자작곡 '작은 상자'는 '무공해 발라더'로 불리는 꾸밈없는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특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진다.
이번 신곡을 통해 산들은 각박한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타인이 규정지어버리는 보이지 않는 벽을 '작은 상자'에 비유하며 그 속에서 충분히 내가 마음먹은 대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앞서 '작은 상자 속에 사는 나는 상상을 해, 깨끗한 바람 나를 감싸는 넓은 들판 위 내가 서 있는 거라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냥 맘껏 살아봐', '내일의 난 웃을 거야 괜한 걱정하지 말고' 등의 노랫말들이 담겨 있는 가사 티저를 공개, 따뜻한 위로가 되는 힐링곡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작은 상자'는 산들의 자작곡인 만큼, 더욱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들은 2016년 처음 선보인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를 기점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성을 기반으로 한 자작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발매된 청춘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던 '생각집' 시리즈의 첫 곡 '게으른 나'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성장한 역량을 입증한 만큼, 이번 신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산들이 속한 B1A4는 지난해 신우가 입대한 이후 각각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중 입대를 앞둔 산들은 '생각집' 시리즈를 발매하고 있으며, 막내 공찬은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되는 새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캐스팅돼 배우로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