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믿고 듣는 女솔로가 온다…청량한 선미 '보라빛 밤'vs치명적 화사 '마리아'
강한 중독성을 예고하는, 믿고 듣는 여자 솔로 아티스트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청량한 매력을 앞세운 선미의 '보라빛 밤', 치명적 매력이 더해진 마마무 화사의 '마리아'가 베일을 벗는 것.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선미의 새로운 싱글 '보라빛 밤(pporappippam) 음원과 함께 화사의 첫 미니앨범 'Maria'(마리아)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특히 선미와 화사 모두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이번 신곡 역시 강한 중독성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선미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날라리(LALALAY)'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신곡 '보라빛 밤'은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한편으로 지나고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다.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아 자신이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곡을 통해 몽환적으로 풀어냈으며 '사이렌', '날라리' 등 전작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FRANTS와 함께 공동 작곡에 나섰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펑키한 사운드와 함께 솔로 기타리스트 적재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보라빛 밤'은 리드미컬한 비트와 대중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선미는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선미팝'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자신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으로 독보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음악적 성장을 거듭하는 선미가 이번 신곡 '보라빛 밤'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같은 시각, 화사는 데뷔 6년 만에 첫 미니앨범 'Maria'를 발매한다. 화사가 자신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를 마음 한 켠에서 꺼내어 담은 'Maria'는 타인에게 상처받은 이들에 함께 공감해주고 진심 어린 위안을 건넨다. 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Maria', 지난해 2월 발매된 솔로곡 '멍청이(twit)' 등을 비롯해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Maria'는 무자비한 세상에게 받은 상처를 타인을 향한 미움으로 뱉어내기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다시 꿈을 꾸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화사와 RBW 프로듀서 박우상의 협업으로 탄생한 노래로, 한 번 들으면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화사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마리아'로 표현하는 등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스토리 기획에도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유니크한 색감과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VM Project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렬한 비주얼과 지금껏 볼 수 없던 파격 퍼포먼스를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선미와 화사의 신곡 '보라빛 밤', 'Maria'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