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솔리드웨어, AI 기술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MOU 체결
포스텍(POSTECH)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와 AI 기술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 기술 실용화를 목적으로 신기술, 신분야, 신교육의 3가지 영역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간다.
신기술은 비지도 학습, 시계열 등 산업 현장에서 실효가 있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 활동을, 신분야는 신용대출 적정한도 산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특약 상품개발 등을,신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부족한 AI 기술자와 현업부서의 협업을 목적으로 한 데이터 통역가(Data Translator) 육성 커리큘럼 개발 등을 포함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솔리드웨어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다빈치랩스(DAVinCI LABS)’를 포스텍에 기증했다. 또한, AI 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빈치랩스는 AI 전문가의 기술과 노하우를 자동화 탑재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AutoML)으로 현재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병인 산업경영공학과 주임교수는 “POSTECH에서 추진 중인 AI-X 중 AI-금융 분야 교육, 연구 및 실용화와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솔리드웨어와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실용적인 AI 연구와 교육”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