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49억 규모의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개발 국책과제 선정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로보티즈는 '고층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자율 승하차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물품의 실내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다중 로봇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실증' 과제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미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실증하고 있는 로보티즈는 이번 과제로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물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다중 로봇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과 상기 로봇 시스템 적용이 가능한 신사업 모델 창출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책과제의 개발기간은 총 2년9개월로 오는 2022년 12월까지며, 사업비는 약 49억원이다. 로보티즈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에는 클로봇, 구름네트웍스, 경희대학교 등이 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로보티즈가 수년간 준비한 AI기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며 "향후 관련 기술을 상용화해 배송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