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터뷰] '슬의생' 전미도 "실제 '99즈' 멤버들? 캐릭터와 별 차이 없어요"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5인방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과의 실제 친분을 언급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전미도가 종영 1회를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99즈' 5인방 중 유일한 홍일점 멤버 '채송화'를 연기한 전미도는 실제 멤버들이 작품 속 캐릭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거랑 실제랑 별 차이가 없어요. 촬영 끝나고도 '우리 연기 제대로 한 거 맞아?'라고 할 정도로 온앤오프가 크게 다르지 않아요"라며 "촬영 외에도 서로 만나려고 애를 많이 쓰고 그렇게 친분을 쌓아가고 있어요.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지만 실제 배우들도 캐릭터의 특징을 갖고 있어서 가끔 '너 지금 말하는 거 완전 준환이 같았어'라고 말할 때도 있죠"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네 남자에 둘러싸인 채송화의 작업 환경이 부럽다'는 반응이 쇄도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전미도는 "제가 생각해도 '이런 환경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케어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감개무량하죠"며 "시청자분들이 많이 부러워해 주실 것 같은데, 저여서 죄송하기도 하고, 일하는 환경이 아주 훈훈하고 좋아요"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전미도가 출연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지난 28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