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신현빈 “장겨울 캐릭터, 알고 보면 무던하고 순수한 사람”
‘슬기로운 의사생활’ 장겨울이 우아하고, 세련된 신현빈으로 변신했다.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배우 신현빈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현재 tvN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외과에 단 한 명 있는 레지던트 ‘장겨울’ 역을 맡고 있는 신현빈은 극 중에서 무뚝뚝하며 주변 사람의 감정을 잘 살피지 못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신현빈은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장겨울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한다”라며 “작품에서 배역을 맡는다는 건 다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과 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거기서 생기는 애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장겨울은) 처음 봤을 때는 무뚝뚝하고 무심하고 차가워 보이는 사람인데, 알고 보면 되게 무던하고 성실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며 “뭔가 처음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내다 보면 되게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현빈은 “내가 등장한 부분도 궁금해하면서 보게 되더라. 연출되고 편집되어서 음악이 입혀지면 내가 연기한 부분이 어떻게 변할까 궁금하다”라고 밝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빈은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해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현빈의 화보는 5월 20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한 에스콰이어 코리아 2020년 6월호와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