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0만원 현금지원…'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방법
오늘(25일)부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자영업자들은 숨통을 조금 틔였지만 여전히 영세 자영업자들은 힘든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런 사각지대를 포함한 자영업자에게 단비가 될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일단 온라인 접수를 먼저하고, 다음달 15일 부터는 방문접수를 시작한다.
단,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와는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나, ‘서울시 특수고용·프리랜서 특별지원금’과는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신청방법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신청을 온라인으로 신청 할 경우엔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운수사업자의 경우 차량번호),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하면 되고, 주말(토~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방문 신청할 때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위임장(대리 신청의 경우)만 내면 된다. 본인방문이 힘들 땐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방문은 6월 15일~6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 자치구내 우리은행(출장소 제외)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방문접수 또한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한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