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9일(금)까지 추가 연장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지난 3월 23일(월) 처음 발령됐으며, 4월 21일(화)에 1차 연장됐다. 추가 연장된 특별여행주의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새로이 발령되지 않는 한 6월 20일(토)부로 자동 해제된다.

이번 추가 연장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및 1차 추가 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등 여행 제한 조치 시행,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고려한 것이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이라면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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