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이른 더위가 예고되면서 카페업계의 여름시즌 한정메뉴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인기있던 메뉴부터 복숭아·자두·망고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으로 색다른 빙수 메뉴를 내놓는 등 카페업계의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여름철 인기 과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로 소비자 공략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은 여름시즌 한정메뉴로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 시리즈 4종을 재출시했다.

빽다방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 시리즈 4종

지난해 빽다방의 ‘완전주스’ 시리즈가 약 150만잔 판매되는 등 폭염으로 인해 주스 음료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는 과육을 갈아 만들어 입안 가득 풍부하게 감도는 상큼달콤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진한 과일베이스에 탄산이 추가된 '자두에이드'와 '복숭아에이드'를 취향대로 골라 마셔도 좋다.
 
레트로 음료 2종도 함께 재출시했다. 단호박의 달콤함을 담은 ‘단호박식혜’와 블렌더를 사용해 더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미숫가루’도 여름시즌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코코넛 화이트 콜드브루’

스타벅스가 선보인 ‘코코넛 화이트 콜드브루’는 고소한 코코넛과 정성스레 내린 콜드브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로, 열대 과일인 코코넛으로 만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폼과 깔끔하게 올라오는 콜드브루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블랙 와플칩 쿠키를 통째로 갈아 만들어 디저트와 음료를 함께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블랙 와플칩 크림 프라푸치노’와 은은한 블랙 티에 쫀득한 식감의 젤리와 복숭아의 풍미를 가득 담은 ‘피치 젤리 아이스티’도 출시했다.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공차코리아는 매년 봄·여름 시즌마다 선보이는 망고 시리즈에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요구르트를 접목한 다양한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그중 여름을 한 발 일찍 즐기기 위한 시원한 크러쉬 2종이 눈길을 끈다. ‘요구르트 쥬얼리 망고 크러쉬’는 망고와 요구르트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크러쉬와 어우러져 시원함을 선사하며, ‘망고 트로피컬 하트 크러쉬’는 망고, 패션후르츠로 만든 열대과일 베이스를 사용해 망고의 맛을 더욱 진하게 담았다.

이색 토핑으로 돌아온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빙수
투썸플레이스는 올 여름을 겨냥한 빙수 4종을 출시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얹고, 달고나 조각과 티라미수 케이크를 듬뿍 올린 프리미엄 빙수다. 또한 상큼 달콤한 요거 베리 프라페를 올린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와 여름철 베스트셀링 메뉴 ‘오리지널 팥빙수’, ‘망고빙수’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사진=이디야 제공

이디야 신제품 빙수 2종은 부드러운 눈꽃 우유 얼음과 다채로운 토핑으로 맛과 식감을 낸 ‘바닐라쿠키 빙수’와 청량하고 깔끔한 얼음에 열대과일의 맛과 향을 더한 ‘망고샤베트 빙수’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팥 빙수’, 초코 맛 얼음에 다채로운 초코 토핑으로 단 맛을 극대화한 ‘초코 빙수’, 새콤달콤한 딸기 맛에 치즈의 진한 풍미가 더해진 ‘딸기치즈 빙수’ 등의 기존 여름 시즌 메뉴를 함께 출시했다.

사진=파스쿠찌 제공

파스쿠찌는 이국적인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맛의 여름 시즌 한정 빙수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포멜로(청자몽)·자두·망고 등 다양한 과일을 사용해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자두베리 구슬 빙수’, ‘청자몽 리얼 빙수’, ‘애플망고 듬뿍 빙수’, ‘인절미 팥빙수’로 구성됐다. 빙수 4종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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