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로드샵 전성기 이끈 ‘스킨푸드’, 재도약 위해 명동에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K뷰티 흥행의 선두주자로 1세대 로드샵 전성기를 열었던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재도약에 나섰다.
스킨푸드는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며 지난 2004년 오픈한 명동 스킨푸드 1호점 자리에 새롭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스킨푸드는 파인트리파트너스 사모펀드 인수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으로 조직 구도를 개편하고, H&B스토어 입점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 로드숍 신규 출점 등을 통해 전략적 접근을 가속할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기존 스킨푸드의 오리진을 함께 가져가기 위해 일부 베스트셀러 제품에 초창기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20가지 주의 성분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검증된 원료만 사용하는 등 제품 리뉴얼을 거쳤다. 기존 사용감은 유지하면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 품목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하고, 알러지 유발 향료 26가지를 배제해 예민한 피부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화학물질인 플라스틱 대신 유리 용기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핵심 원료인 푸드가 가진 효능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원료별 최적화된 맞춤 추출 공법을 적용해 독자 성분 및 원료 품질을 강화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먹어서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다’는 모토로 풍부한 미네랄을 자랑하는 브라질 흑설탕, 국내 1호 유자 명인이 재배한 전남 고흥 유자 등 원산지부터 재배과정 검수를 통한 오리진을 확보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최근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국내외 새로운 채널 확장 가속화, 원료 연구를 통한 제품력 강화로 브랜드 입지를 굳히며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자연주의 화장품보다 더 발전되고 차별화된 스킨푸드는 건강한 푸드 속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믿으며 수많은 푸드를 연구해 스킨푸드만의 독자적인 성분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