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부의 세계’ 9회, “남편 얼마나 믿어요?” 한소희 불안감 싹텄다!…김희애를 둘러싼 은밀한 계획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의 반격에 맞서 다시 한번 폭풍 속으로 진격했다. 시청률 역시 폭발적 반응과 함께 22%를 돌파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18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8회는 전국 20.1%, 수도권 2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치밀한 계획과 함께 돌아온 이태오(박해준 분)의 반격에 정면 돌파하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센 폭풍의 중심에 다시 선 지선우. 이태오의 위협에 절대 물러서지 않는 그의 선택은 더 치열해진 심리전을 예고했다.
이태오의 컴백은 평온하던 지선우의 일상을 다시 집어삼키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괴한의 습격에 엉망이 된 지선우는 하루하루가 위태로웠다. 괴한의 습격 배후에는 이태오가 있었다. 괴한은 바로 박인규(이학주 분). 박인규의 악감정을 이용해 이태오는 지선우를 고산에서 쫓아낼 작정이었다.
지선우는 이태오의 선전포고를 정면 돌파로 맞받아쳤다. 이태오의 가장 가까운 곳부터 공략하기 시작한 것. 여다경과 엄효정이 있는 ‘여우회’가 첫 번째 걸음이었다.
최회장 아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엄효정(김선경 분)이 만든 ‘여우회’ 모임 자리에 깜짝 등장한 지선우. 가입을 위한 투표가 즉석에서 열렸다. 찬성과 반대가 반반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을 때 여다경(한소희 분)이 찬성 의사를 밝히며 그 의중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 반기는 사람 하나 없는 여우회에 발을 들인 지선우의 목적이 의심스러운 여다경. 그러나 여유로운 선우의 모습과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는 불안을 싹 틔우고, 이혼 후에도 끝나지 않은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신경 쓰이는 다경과 윤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여병규(이경영 분)회장은 병원 이사장으로 보이는 이에게 “서울에서 온 신경정신과 닥터도 꽤 평판이 좋다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후 공지철 원장이 등장해 깍듯이 인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선우의 부원장자리를 둘러싸고 저마다 은밀한 계획을 준비하는 사람들. 하지만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한편, 태오의 예상과는 달리 인규의 어두운 그림자는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