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스피 급락에 신규 주식 투자자 90만명 증가, 증권사별 앱 설치자 현황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3월 한 달간 코스피는 300포인트 급락했으나, 증권사 앱 철치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NICE디앤알의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appminder)에서 5개 증권 앱(‘키움증권 - 영웅문S’, ‘미래에셋대우 - 통합 m.Stock’, ‘NH투자증권 - 나무’,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카카오 - 증권플러스’)의 로그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월 첫 주 5개 증권 앱 설치자는 659만명이었으나, 4월 첫 주에는 749만명으로 이 기간 90만명이 증가하여 신규 투자자 유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 달간 증권사별 앱 설치자 수를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의 앱 '한국투자증권' 설치자는 6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미래에셋대우증권 '통합 m.Stock' 31만명, NH투자증권 '나무' 27만명, 카카오 '증권플러스' 17만명, 키움증권 '영웅문S'  12만명 순이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50대,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은 30대, NH투자증권과 카카오는 20대 사용자 증가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