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구현한 디지털 게임! ‘레고 슈퍼 마리오’ 예약 판매 시작

레고그룹과 닌텐도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레고 슈퍼 마리오(LEGO Super Mario) 시리즈가 공개됐다. 레고그룹은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 세트와 다른 두 가지 스테이지 확장팩 세트 소개가 담긴 영상을 7일(덴마크 현지 시각) 공개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신개념 레고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접목된 레고 마리오 피겨다. 마리오 피겨는 눈과 입, 몸에 LCD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어 밟고 있는 브릭의 색상이나 액션 브릭, 피겨의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또한, 스피커도 부착돼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슈퍼 마리오의 상징적인 음악과 효과음도 즐길 수 있다. 레고 마리오 피겨는 오직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에만 포함돼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은 레고 마리오 피겨와 각기 다른 특성의 7가지 액션 브릭, 기본적인 스테이지를 제작하고 게임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레고 브릭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스테이지에서 코인을 모으며 미션을 완수하는 등 인터랙티브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은 다른 스테이지 확장팩 세트들과 조합을 통해 더 큰 스테이지로 확장하거나, 새로운 악당을 무찌르며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영상에서 함께 공개된 뻐끔플라워 파워 슬라이드 확장팩 및 쿠파의 성 보스전 확장팩 등 다양한 스테이지를 결합하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앱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누적된 기록을 체크하거나, 게임 스테이지 조립 방법과 공략법 등을 확인하고, 친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오는 8월 1일 공식 출시되며, 4월 8일부터는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인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의 가격은 79,900원이며, 영상에 함께 소개된 뻐끔플라워 파워 슬라이드 확장팩은 44,900원, 쿠파의 성 보스전 확장팩은 149,900원이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레고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