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안 쓰는 물건을 맡아주는 '마타주 셀프 접수' 서비스를 시행한다.

CU 마타주 셀프 접수는 점포 내 택배 기기를 활용해 짐을 보관해 주는 서비스로, 가격은 박스당 3,000원 수준이다.

접수 방법은 간단하다. 점포 내 택배 기기 첫 화면에서 ‘쇼핑몰 접수’를 누르고 마타주 전용 승인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접수 가능한 짐은 상자당 20kg까지이며, 가격은 박스당 3,000원 수준이다.

기존 마타주 짐 보관 서비스는 예약 방문을 선택하면 7일 후 수거 기사가 자택으로 방문해 짐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박스당 7,000원의 수거비가 보관료와 별도로 발생한다. 그와 달리 마타주 셀프 접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바로 맡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피스텔, 원룸 등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의류, 침구류 등 계절성 아이템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까운 CU에서 마타주 서비스를 활용하면 손쉽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조성해 팀장은 "공유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1인가구를 겨냥해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CU는 일코노미 시대에 어울리는 1인가구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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