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연봉 100억원 이상을 받은 기업인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240개 계열사 기업인이 받은 지난해 보수를 조사한 결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롯데 신동빈 회장이 172억4000만원을 받아 지난해 대기업집단 기업인 1위에 올랐다.

2위는 박성도 셀트리온 고문(163억 9900만원)이, 3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124억 6100만원)이었다.

이어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90억 4100만원)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70억 4000만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60억 2900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60억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59억 8300만원),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59억 6800만원), 고(故) 조양호 한진 전 회장(58억 8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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