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출자한 SPC, 매그나칩 파운드리 5300억에 인수
SK하이닉스 등이 출자한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매그나칩반도체의 파운드리 사업부를 5300억원에 인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매그나칩반도체는 파운드리 사업 부문과 청주 8인치(200㎜ 웨이퍼) 공장을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총 4억3500만달러(약 5300억원)이며 매각 작업은 이르면 8월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그나칩반도체는 패널 업체를 보유하지 않은 논캡티브 기준 세계 1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급 업체다.
김영준 매그나칩반도체 대표는 "파운드리 사업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기관에 매각하고 약 5억달러 매출의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전력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