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공지능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AI Fellowship’ 공모
SK텔레콤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력인 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AI Fellowship’ 2기 선발 공모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AI, 5G 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이 IC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해 2회를 맞고 있다.
‘AI Fellowship’은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API와 소스 코드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ICT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담당 멘토로 배정돼 매달 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과제 수행 비용은 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찍이 SK텔레콤은 5G 시대의 AI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해 국내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와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 역량과 IT 자산을 국내 대학과 공유해왔다. 2019년에는 온라인 기반의 AI커리큘럼을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광운대에 적용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보다 더 우수한 콘텐츠를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함과 동시에 함께 초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은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